초등학교 때부터 달고 살았던 지루성 두피염과 아토피성 피부염...

와 진짜 스트레스 받으면 더 심해지고, 간절기때는 또 더 심해지고...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제대로 된 이유도 몰랐어요.

진물이나고 두피가 쉽게 벗겨지는 현상을 10년이상을 겪으면서 탈모로 정수리가 훵해지고 두피는 열때문에 항상 시뻘겋게 붉었습니다.

"지루성 두피염" 때문인것을 작년에 알게되고 이 때문에 탈모가 이미 꽤나 진행됐다는 것도 함께 알게되고 충격의 나락에 빠졌어요..

아 젊은 나이에, 그것도 여자가.... 이게 대체 뭘까 했습니다ㅠㅠ

2015년 목표를 지루성 두피염 고치기로 잡고 실천계획을 짜다가.. 검색하던 중 이 샴푸를 알게,어요.

메디션 세보레아...

이름을 처음 들어봤고 낯설었지만 탈모 사이트에서 이 샴푸 후기가 좀 신뢰가게 써 있길래 사 보았습니다. 그리고 약산성, 무 색소 뭐 이런 류의 자연 샴푸를 찾고 있었거든요..

써 보니까 바로 느낌이 왔어요. 두피가 간지럽던 느낌은 싹 사라지고 상쾌한 청량감과 함께 가벼움이 느껴졌습니다.

두피가 점점 연한 붉은색, 연한 핑크색으로 변하더니 지금은 거의 흰색의 건강한 두피로 돌아왔네요. 물론 각질이나 진물은 전혀 없습니다. 미용실에 갈때마다 두피에 대해서 한 소리 들었는데 이제는 그런소리 듣지도 않네요^^

다만 메디션 세보레아 샴푸를 쓰면서 여러가지 작은 습관들을 함께 실천한다면 머릿결 유지및 건강한 두피관리에 더욱 효과가 큰 것 같아 적어보려고 합니다. 개선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않았습니다.

1.운동 : 규칙적으로 해서 땀 배출하고 신진대사 촉진하기.

2.비오틴 포함된 영양제 섭취 : 비오틴(단백질 합성), 각종 비타민, 마그네슘, 엽산 등이 들어있는 영양제 매일 섭취하기.

3.머리감은 후 찬물로 마무리 하기 : 두피열을 내려줘서 좋음.

4.두피는 항상 바싹 말리기 : 자연건조한다고 내버려두면 두피에 진물이 나고 곰팡이가 자람.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말리거나 뜨거운 바람으로 말릴 경우는 조금 멀리서 바람을 쐬어 말려주기.

5.자주 감기: 매일~이틀 간격으로 감아 주어야 노폐물이 모근을 막지 않음.

6.트리트먼트는 두피에 문지르지 않기 :다른 제품을 함께 쓰는 것은 권하지 않지만, 순한 트리트먼트를 쓰는 경우에도 두피에 문지르는 것은 좋지 않음.

이정도만 지켜줘도 탈모나 두피가 눈에 띄게 개선됩니다. 신기한게 저는 예전에 지루성 두피염이 심해지면 얼굴과 몸에도 울긋불긋 가려운게 내려왔었는데, 세보레아 샴푸를 쓰면서 두피가 좋아졌더니 얼굴과 몸이 간지러운 증상도 사라졌어요.            

마지막으로, 좋은 샴푸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예전 두피 사진을 찾을 수가 없네요. 최근에 전에 비해 깨끗해진 두피 사진만 일단 남겨놓겠습니다 ㅠㅠ)